중소 제조업의 인공지능 활용을 촉진할 전담 TF 가동
2025-01-07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맞춰, 중소 제조업체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중소제조인공지능혁신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외 대기업들은 제조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만, 중소 제조업체들은 인공지능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1월 발표한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 의향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중소 제조기업 중 단 1.5%만이 인공지능을 생산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45.7%는 투자 비용 부족으로 인공지능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기부는 ‘20년부터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orea AI Manufactuing Platform, 이하 KAMP)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솔루션 보급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인공지능에 필요한 제조데이터의 거래를 지원하는 등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24년부터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자율형 공장을 20개 신규로 구축하는 등 중소 제조업체 들의 인공지능 도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KAMP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구 수명 향상 및 불량 모니 터링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의 경우 불량률이 17.8% 감소하였으며, AI 비전 시스템을 이용한 정밀 품질검사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품질검사 시간을 94%를 단축하는 등 성과를 창출하였다. 이렇듯 인공지능의 도입이 제조업의 생산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적인 상황에서, 중기부는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해 '중소제조인공지능혁신 TF'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자료출처=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