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기업거래소, 지방 중심 M&A 허브로 출범…“지역 기업 맞춤형 스몰딜 시대 연다”

2025-07-23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밀착형 M&A 중개기관인 ‘동남권기업거래소’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동남권기업거래소는 수도권 중심의 기존 M&A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업 승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은퇴를 고려하는 중소형 기업을 중심으로, 이른바 ‘스몰딜(Small Deal)’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남권기업거래소는 단순한 M&A 중개를 넘어 자금 조달, 스팩(SPAC) 상장, 기업 보유 부동산 자문까지 가능한 전문 라이선스와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 곳에서 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춘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무엇보다도 동남권기업거래소는 지방 본사를 기반으로 운영돼 로컬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수도권 소재 기관에 의존할 필요 없이, 지역 내에서 직접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점은 동남권 기업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동남권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으로도 서비스 확장을 준비 중이며, 인근 기업들에게도 동일한 수준의 M&A 및 기업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남권 전역의 중소기업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실질적인 기업 성장 및 승계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기업거래소 관계자는 “지방에서도 수준 높은 M&A 및 기업금융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남권기업거래소는 현재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설명회와 자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출처] 얼리어답터뉴스 - 얼리어답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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