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내년 3조 3000억 원 규모 창업지원사업 추진

2025-01-02

정부와 지자체가 내년에 3조 3000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1일 3조 2940억 원 규모의 내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에는 101개 기관의 429개

창업지원사업이 포함됐고 전체 예산은 3조 2940억 원이다.

중기부는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일괄적으로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창업지원사업을 통합공고해 오고 있다.

 

 

지원사업 유형별(8개)로는 융자가 1조 5552억 원(12개 사업)으로 가장 높은 비중(47.1%)을

차지하고 사업화 7666억 원(23.3%), 기술개발 6292억 원(19.1%)이 뒤를 이었다.

중기부가 2조 9499억 원(중앙부처의 94.6%)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하며

문체부(530억 원),과기정통부(454억 원), 환경부(237억 원) 등

중앙부처(13개)는 모두 3조 1190억 원(87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통일부와 방위사업청은 내년부터 처음으로 창업지원사업을 신설한다.

방사청은 방산혁신클러스터(대전, 구미), 국방기술 창업경진대회 등 3개 사업에

13억 원을 지원하고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 기창업자 경영개선자금 지원사업,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역 17개, 기초 71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382억 원), 경기(200억 원),

경남(186억 원) 등에서 모두 1750억 원을 투입해 34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사업화를 위해 중기부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및 성장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1000+ 프로젝트’를 통해 1310억 원 규모로 669개 사를 지원한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이 대기업의 수요에 맞춰 협업하도록

예산 70억 원으로 50개 사 내외를 지원하는 ‘딥테크 밸류업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This is a staging environment
error: Content is protected !!